천안시민프로축구단(이하 천안시티FC)을 지원하기 위한 ‘천안시티FC 후원회-33인의 영웅들’이 출범했다.
2일 천안시티FC에 따르면 발대식은 지난달 2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1라운드 홈경기 전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천안시티FC 박상돈 이사장(천안시장), 강명원 단장, 박민영 후원회장을 비롯한 33인의 후원회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33인의 영웅들’은 박민영 후원회장을 중심으로 한 11명의 준비위원회에 의해 결성됐다. ‘33인의 영웅들’이라는 명칭은 1919년 기미독립선언문을 발표한 민족대표 33인처럼, 독립기념관이 있는 애국충절의 고장 천안의 시민구단 천안시티FC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는 의지를 모은 각계 각층 33인의 결연한 의지를 담고 있다.
박상돈 이사장은 “천안시티FC 발전을 위해 모여 준 후원회원들에게 감사하다.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천안시 주요 인사들이 구단에 힘을 보탠다고 하니 매우 든든하다. 천안시티FC가 명문 구단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후원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민영 후원회장은 “천안시티FC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구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회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33인의 영웅들’은 이미 후원 및 천안 패밀리 유치, 구단 홍보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그 행보 중 하나로서 ‘천안종합운동장을 하늘색으로 물들이자’라는 목표 아래 매 홈경기 어린이 관중 330명에게 하늘색 티셔츠를 선착순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