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GV80쿠페 ‘블랙 모델’ 공개

11일까지 BIFF서 특별 전시

제네시스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사진), GV80쿠페의 블랙 모델을 2일 공개했다.

GV80 블랙은 ‘제네시스 G90 블랙’에 이은 브랜드 두 번째 블랙 모델이다.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가니시, 전면 엠블럼 등 두드러진 부품은 물론 헤드램프 내부 사이드 베젤 등 눈에 띄지 않는 부분까지 빠짐없이 블랙 색상으로 마감돼 차체와 형태감을 더욱 부각했다. 유광 블랙 색상의 22인치 휠과 블랙 전용 플로팅 휠캡을 기본 적용하고, 테일게이트에는 다크 메탈릭 색상의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만 배치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블랙은 화려한 수식어구 없이 차량의 내외장 디자인을 가장 담백하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제네시스 라인업 내 상위 모델인 만큼 제네시스만의 디테일을 살려 블랙을 자신감 있게 구현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리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GV80 블랙과 GV80쿠페 블랙을 선보인다. 이후 제네시스 강남·수지 등 주요 거점에서 제네시스 블랙의 스토리와 함께 차량의 내외장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