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가 ‘픽’한 막걸리는?…지평주조,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 열어

총 19개 팀 참가, 1차 심사 거쳐 7개 팀 본선 진출
신규 소비자 유입과 브랜드의 지리적 확장 전략 모색

지평주조가 MZ세대 신규 고객 유입 및 브랜드 확장을 위해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을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지평주조가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평주조 제공

이번 공모전은 최근 전통주 시장에 대한 젊은 소비자층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면서 브랜드 혁신과 소비자 소통을 동시에 추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마케팅 전략, 지역 특성에 맞춘 홍보 방안,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브랜드 알리기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지평주조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실제 2025년 마케팅 계획에 반영 및 실행할 예정이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도출된 신선한 아이디어들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고, 전국적인 시장 확장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유니크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통한 주류업계 선도, 20대 신규 고객 유입 확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 전략 실행, 그리고 디지털 마케팅 강화를 통한 MZ세대와의 소통 확대 등이 포함돼 있다.

 

총 19개 팀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1차 심사를 거쳐 7개 팀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7개 팀은 △시장 분석 및 소비자 인사이트 도출 △브랜드 핵심 가치 재정립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 △소셜 미디어를 통한 디지털 마케팅 △한국 술 문화 대표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인지도 확산 전략 등의 프로젝트 주제에 맞춰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