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008930]가 법원에 계열사인 한미약품[128940]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주총 소집 허가 신청은 지난 달 30일 한미사이언스가 공문을 통해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한미약품 이사 지위 해임 안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임시 주총 개최를 제안한 지 이틀 만에 이뤄졌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을 포함, 모든 계열사 간의 원만한 협업과 균형 관계를 유지시키고, 이를 통해 최선의 경영이 이뤄지도록 하는 지주사 본연의 역할과 목적 수행에 충실하고자 한다"며 임시 주총 소집 허가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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