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한국화 경쟁… 광주銀 ‘광주화루 공모’

17∼24일까지 온라인 접수
총 10인 선정… 2025년 3월 전시

광주은행은 지역경제와 문화예술의 상생발전을 위한 대표적인 문화사업인 ‘제8회 광주화루 공모전’(포스터)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광주화루 공모전은 대한민국 한국화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화 공모전이다. 공모는 17일부터 24일까지 광주화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진행한다.

참여 기회의 폭을 넓혀 한국화 작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든 심사과정이 단독 심사 시스템이 적용된 한국화 분야에 특화된 대표 공모전이자, 모두가 그림 하나로 경쟁하고 교류하는 뜨거운 화합의 장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공모전은 1차 포트폴리오 심사, 2차 작품심사, 3차 심층 면접을 거쳐 대상 1명(상금 3000만원), 최우수상 1명(상금 2000만원), 우수상 3명(상금 각 1000만원), 입상 5명(상금 각 200만원)을 선정한다.

내년 3월에는 광주은행 아트홀에서 ‘광주화루 10인의 작가전’을 통해 수상 작가들의 작품 20점을 선보이며, 한국화의 흐름과 동향을 아울러 관람할 수 있는 교류 현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광주화루 공모전은 한국화 장르가 현대미술에서 새로운 소통의 매개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창의적인 작품들을 선보임으로써 지역민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의 대표 문화사업인 광주화루 공모전은 매년 재능 있는 한국화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