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 ‘그라모폰 2관왕’ 품게 한 ‘쇼팽: 에튀드’ 음반 특별판 나온다

피아니스트 임윤찬(20)에게 한국인 최초 ‘그라모폰 2관왕’의 영예를 안긴 CD앨범 ‘쇼팽: 에튀드’가 LP판으로 다시 출시된다.

 

피아니스트 임윤찬.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공

유니버설뮤직 산하 클래식 명문 음반사인 데카 클래식은 23일 임윤찬의 데뷔 앨범 ‘쇼팽: 에튀드’의 ‘디럭스 에디션 LP’를 발매한다고 4일 밝혔다.

 

새로 출시되는 앨범은 2장의 골드 마블 컬러 LP로 구성되며, 녹음 프로듀서인 존 프레이저의 헌정 글과 앨범 준비과정에서 촬영된 임윤찬의 미공개 사진 등이 수록된다.

 

임윤찬은 전날 영국에서 열린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에서 ‘쇼팽: 에튀드’로 피아노 부문 음반상과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임윤찬은 이날 소속사 목프로덕션을 통해 “음악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은 세상의 모든 것들이 연결된 것”이라며 “제가 살아오며 경험하고 듣고 느낀 것들을 포함해 사소한 모든 것이 표현되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