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이번 국감은 ‘365국감’…대통령 부부 의혹 낱낱이 규명”

22대 국회 첫 국감 7일 시작
3대 기조·5대 의혹·6대 의혹 방향 제시
‘끝장·압박국감’ 예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6일 “윤석열 정권의 총체적 무능과 무대책, 국정실패와 일일이 셀 수도 없는 대통령 부부의 국정농단 부정비리 의혹을 낱낱이 규명하고, 그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감은 11월1일까지 총 26일간 17개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국정감사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국정감사를 ‘삼육오 국감’이라고 이름 붙였다”며 “국정감사 ‘3대 기조’에 따라 윤석열정권의 ‘6대 의혹’을 파헤치고, 민생 회생을 위한 ‘5대 대책’을 제시한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3대 기조는 ▲끝장국감 ▲눈높이국감 ▲민생국감, 6대 의혹은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 ▲경제민생대란 ▲정부 무능실정 ▲권력기관 폭주 ▲인사 폭망 ▲국권·국격 추락, 5대 대책은 ▲민생회복지원 확충 ▲자영업자·중소기업 육성 및 대·중소기업 상생 ▲불투명·낭비 예산 대폭 삭감으로 서민 예산 확보 ▲티메프·전기차 등 사회적 재난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 ▲기후·인구·지역소멸·미래먹거리 등 위기 대응 대책 마련이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이번 국감을 ‘끝장국감’으로 만들겠다”며 “윤석열 정권 2년6개월의 총체적 무능과 무대책,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의 실체를 추상같이 파헤쳐서 진상을 규명하고,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가서 그 책임을 묻겠다”며 “끝장내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체 상임위가 동시적이고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특히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에 대해선 운영위·법사위·행안위·국토위·국방위 등에서 전방위적 압박국감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