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0-07 06:00:00
기사수정 2024-10-07 01:58:25
서울 강남구는 10일 논현동 영동전통시장에서 ‘제3회 영맥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영동전통시장 전체가 야시장으로 변신하는 이 축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 처음 열린 뒤 호응을 얻어 올해 시의 전통시장 이벤트 사업에 선정됐다. ‘영맥축제’라는 명칭은 영동전통시장과 맥주를 합친 줄임말과 동시에 젊은 연령층(Young)의 ‘영’을 의미한다.
오후 4시부터 열리는 야시장에서는 육회·건빵튀김·태국식 꼬치 등 시장 상인회에서 개발한 50여종의 먹거리를 판매한다. 음식을 5000원어치 이상 구매하면 맥주를 무료로 제공한다.
시장에는 국화꽃을 심은 정원을 만들어 캠핑 정취를 느끼며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후 3시에는 시장 내 무대에서 공연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