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은 작업량이 늘어나는 10월, 한 달간 특별 안전 활동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사내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노진율 대표이사와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여해 정문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특별안전활동 강화 기간 주요 운영 내용 등을 담은 안내문을 나눠주며 안전 작업을 당부했다.
또 고용노동부가 조선업 재해예방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과 연계해 △안전장치 해제 금지 △모르는 기계 조작 금지 △보호구 없이 작업 금지 △가동 중인 기계 정비 금지 등 4대 금지사항 홍보물을 사내 버스와 통근버스 외부에 부착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통계적으로 더위를 지나 선선해지는 10월에 작업량이 늘면서 안전사고도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난다”며 “관리감독자들이 현장 중심 안전 활동에 총력을 다 할 수 있도록 업무시간 절반 이상을 현장에서 보내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