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는 12일 캠퍼스 내에서 '제1회 대구경북 반려견 피크닉 페스티벌'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 가족을 위해 반려견을 위한 건강검진 부스와 함께 견들을 위한 아로마 체험, 펫 푸드 만들기 체험, 펫 메모리올 제작과 행동교정 체험, 반려견들의 민첩성을 기르고 장애물 적응훈련인 어질리티 훈련 등이 마련된다.
체험 행사에서는 전문가와 전공 교수가 총출동해 참가자를 위해 다양한 반려동물 문화를 체험하고 동반한 반려견들의 발달, 훈련, 건강 상태를 종합진단 할 수 있다. 동반한 반려견 가족들을 위해 일대일 피드백도 제공한다. 아이와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이날 개방한 잔디운동장에는 대형견 놀이터와 훈련시설 등을 마련하고 피크닉 공간으로 제공한다.
돗자리와 음식만 준비하면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과 견들을 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국내 최대규모 동물원테마파크와 소형 견들을 위한 놀이터로 개방한다. 동반한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어린이를 위한 비누 만들기와 반려견 페이스페인팅, 대경대 조리학부와 제과제빵 전공 학생들이 운영하는 42번가 레스토랑에는 ‘우리 아이 분식집 코너’가 만들어지고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동물원과 정글랩 투어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행사를 기획한 홍우택 실장(미래전략실)은 “이번 축제는 반려견과 가족을 위한 캠퍼스 소풍이 콘셉트로 건강검진, 체험, 훈련 등 반려견 가족과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캠퍼스를 개방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대학의 강점인 산학일체형 CO-OP 교육인실무실습형 학교 내 사업장(ExpUp Station)인 캠퍼스 레스토랑, 뷰티 스테이션, 제빵 베이커리, 이동식 음료 스탠드 등을 개방하고 전공학생과 교수가 직접 개발한 요리와 음식들을 체험할 수 있다. 신청은 행사 당일인 12일까지 QR 코드를 통해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신청은 대학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채영 총장은 “동물과 반려견 학과로는 국내에서 처음 개설한 대학으로 지역사회에 대학의 특성화를 개방하고 반려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개최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반려견과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