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넷 활용사례 수기공모전 시상식 개최

사진=‘2024 aT 농넷 활용사례 공모전’ 수상자 기념사진(aT 박제형 디지털혁신처장(오른쪽 5번째), 대상 윤지선 씨(오른쪽 4번째) aT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4년 aT 농넷(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 활용사례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aT가 운영하는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 ‘농넷’은 농산물 수급 안정과 적정가격 유지를 위해 생산-유통-소비 등 농식품산업 전주기의 방대한 데이터를 한데 모으고 분석해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공모전은 농산물의 생산, 유통, 소비 분야 업무나 연구 등에서 농넷을 활용한 혁신적인 사례를 발굴하고자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공모를 진행했다. 일반 소비자부터 농식품 정책 연구자, 대형유통업체 종사자까지 다양한 분야의 농넷 사용자들이 경쟁을 펼쳐 총 10개의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 농넷의 전국도매시장 가격과 출하량 정보로 대형마트 애호박 판매량과 최적 가격을 산정해 명절 성수기를 대비한 사례로, aT 사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 농넷 농산물 가격정보로 재배계획 수립해 창업 준비 ▲ 두릅 생산현황과 시장반입량 추이 분석으로 강원도 최초 해외 판로개척 ▲ 농넷 소매가격과 온라인가격 정보를 활용한 구매 가격 절감 사례 등 3가지를 선정해 상금 50만원을 수여했다.

 

이외에도 ▲ 기상 데이터와 수박 가격 데이터로 가격 예측 모델 개발 ▲ 도매시장 간 가격정보 상관관계 분석으로 지역 도매시장 활성화 정책 수립 ▲ 농넷 AI 가격 예측 서비스 활용 식자재 발주계획 수립 사례 등이 장려상을 받았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을 이용하는 국민 여러분의 혁신적인 활용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넷이 관련 업무, 연구, 학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돼 농산물 유통종합정보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은 카드 뉴스로 제작해 aT 공식 SNS와 농넷 누리집(nongnet.or.kr)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