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 영리한 반려견 모두 모인다… 19∼20일 ‘K-DOG FESTIVAL’ 개최

천안시민체육공원서 독 스포츠 대회, 독 피트니스, 토크콘서트 등

사통팔달 전국 최고의 교통요충지 충남 천안에서 반려동물 생명 존중 가치 확산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공존을 위한 축제가 열린다.

 

천안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2024 K-DOG FESTIVAL’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4 K-DOG FESTIVAL’ 홍보문.

이 행사는 교육부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의 하나로 천안시와 연암대, 백석문화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각종 독 스포츠 대회와 반려동물 체험부스, 전문가 특강 등이 진행된다.

 

천안시장배 어질리티, 디스크 독, 플라이볼 대회를 시작으로 천안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다려’ ‘이리와’ ‘찾아줘’ ‘반려견 어드벤쳐’ 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반려동물 건강 증진을 위한 도가(DOG+YOGA), 독 피트니스, 아로마테라피 강의와 인식표 배지·아로마 해충방지제·리드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열린다.

 

유기·유실동물 발생을 방지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현장에서 동물등록 변경 신고와 행동 교정에 대한 상담도 진행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행사가 반려동물 인식개선과 동물보호, 생명 존중 가치 확산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할 수 있는 올바른 반려 문화를 선도하는 천안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