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 타고 기타의 선율 속으로 빠져보세요

수원기타오케스트라 20번째 정기 연주회
10월 27일 오후3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더 오래 오래, 더 많이 많이, 더 가슴 깊이, 더 사랑하시길...

 

수원기타오케스트라(음악감독·Conductor 박재만, 단장 정국환)가 10월 27일 오후 3시 경기 수원 팔달구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20번째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의 주제는 ‘더 사랑’이다. 클래식 음악의 걸작으로 꼽히는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앙상블 연주를 시작으로 공연의 문을 연다.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등 익숙한 대중 가요도 기타의 선율을 탄다.

 

2004년 창단한 수원기타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영화음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기타음악으로 편곡하여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클래식 기타의 대중화를 선도해왔다.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기타합주 대향연, 한국 기타오케스트라와 연주, 정기 연주회, 수원시 행사, 경기지역 타 단체와의 협연 등 지금까지 300여회의 공연을 펼쳤다.

 

특히, 수원시 자원봉사 단체로 등록하여 음악적 갈증이 있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자선, 위문, 초청 연주회를 통해 ‘음악 치료자’의 역할과 ‘좋은 감상자’의 자세를 전파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박재만 수원기타오케스트라 지휘자는 인사말에서 “아름다운 축제와 사랑의 발자국 소리로 가득한 이 가을 클래식 기타의 향연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모두 자신을 더 사랑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