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컬리의 첫 오프라인 행사인 ‘컬리뷰티페스타 2024’가 열린 11일 오후 3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이날 행사 오픈 1시간만에 2000명 입장할 정도로 뷰티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총 90여개 브랜드가 모인 이번 행사는 럭셔리 브랜드들이 참여한 ‘프레스티지관’과 중소·인디 뷰티 브랜드가 모인 ‘이노베이션관’으로 구성됐다. 정가 기준 이노베이션관 티켓은 3만원, 프레스티지&이노베이션관 통합 티켓 가격은 5만원이다. 행사장에 들어서면 런웨이 공간이 펼쳐지며 왼편에는 프레스티지관이, 오른편에는 이노베이션관이 이어진다.
프레스티지관은 ▲랑콤 ▲바비 브라운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등 글로벌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13개의 부스가 모여 있는 곳. 이노베이션관에서는 ▲브이티(VT) ▲러쉬 ▲뮤스템 ▲프란츠 ▲피토메르 등 48개의 인디·중소 브랜드 부스를 만나볼 수 있었다.
부스를 운영하지 않고 행사에서 웰컴 기프트로만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도 있다. 행사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하는 헤어·메이크업 쇼, 두피 진단, 피부별 맞춤 솔루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공간도 있었다.
이노베이션관의 6개 존을 모두 방문해 리플렛에 도장을 찍으면 선물을 받아갈 수 있다. 아울러 컬리는 온라인에서도 오는 21일까지 ‘10월 뷰티컬리페스타’ 기획전을 개최한다.
오프라인 페스타 기간 동안 행사 참여 브랜드 상품을 대상으로 무료배송이 적용되며, 브랜드관 전용 10%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컬리는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첫 오프라인 뷰티 축제 '컬리뷰티페스타 2024'에 2만명이 넘게 다녀갔다고 14일 밝혔다. 페스타 기간에 맞춰 동시 진행한 온라인 기획전 매출은 작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페스타 기간 나흘간 소셜미디어에 '컬리뷰티페스타', '컬뷰페' 등 관련 해시태그로 업로드된 콘텐츠는 1만6000건이 넘었다.
최재훈 컬리 최고커머스책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컬리 만의 기준으로 엄선해 온 좋은 상품과 브랜드를 색다른 방식으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나흘간의 여정을 발판 삼아 더 신뢰할 수 있는 뷰티 전문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