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와 충청남도 노사민정협의회(이하 협의회)가 ‘2024년 충남 잡(JOB)공감’을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 천안에서 14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 현장 목소리 청취를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중소기업 CEO 및 임원, 구직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제·초청강연 및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자로 나선 송은경 고용노동부 천안고용노동지청 취업총괄팀장은 충남지역 고용동향 및 일자리 미스매치 요인과 해소를 위한 정부·기업·대학 등의 역할을 제언했다. 이어진 초청강연에서는 채현병 충남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사무부회장이 중소기업의 현황과 미스매치의 원인 분석, 해결책을 제시했다. 박종영 호서대학교 기업협력센터장은 충남기업의 현황과 권역별 인력확보전략 및 일자리 산업 생태계 조성 조건에 대해 설명했다.
안원영 충남노사민정협의회 일자리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진행 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일하는 도민의 참여플랫폼 ‘충남일터넷’을 활용하여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감하는 한편,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했다.
강흥진 충남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지역 현안 문제인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를 위해 기업인들과 구직자들이 함께 모여 방안을 모색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