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웨일 글로벌,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 앞장

한전 주관 ‘초격자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

 

친환경 바이오 테크기업 그린웨일 글로벌(Green Whale Global)이 ECOIST PCR+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용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린웨일 글로벌은 한전에서 주관하는 ‘초격자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출시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과 가전제품 외장재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지속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혁신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PCR+는 카사바 전분을 기반으로 한 열가소성 전분(Thermo Plastic Starch, TPS)과 재활용 플라스틱을 결합한 복합 소재로, PCR+ 종류에 따라 버진 플라스틱(Virgin Plastic) 대비 탄소 배출을 최대 82%까지 줄일 수 있다. 기존 재활용 플라스틱의 물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며, 석유계 플라스틱과 유사한 내구성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화장품 용기, 자동차 부품, 가전제품 외장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될 수 있다.

 

그린웨일 글로벌은 지속 가능한 소재의 대규모 생산을 위해 다양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및 재생 플라스틱을 위한 공급망을 확충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관련 제조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소재 상용화를 위해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PCR+ 소재의 화장품 용기 출시는 이러한 노력이 집약된 결과물로, 글로벌 친환경 소비재 시장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