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CEO 포럼’ 17일 개막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17~31일 경북경산산학융합원에서 경자청 내 입주기업 최고경영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굿모닝!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CEO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DGFEZ가 주최하고 경북경산산학융합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경산스마트밸리를 위한 인재양성 및 산학융합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을 위한 ESG(환경·사회·투명경영, 사회가치경영) 경영 및 수출입 대응 전략’이란 주제로 경제자유구역 내 산학융합 활성화와 혁신생태계 기반 조성에 중점을 뒀다. 

 

‘CEO 포럼’ 홍보 포스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포럼은 17일 윤협상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이 강연자로 나서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의 조직 문화, 비즈니스 모델 및 산업 생태계를 혁신하고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으로 변환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또한 관련된 기업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연구개발(R&D )과 인재양성 중심의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31일에는 김희락 대표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이자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ESG 경영에 대한 이해와 지역 중소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ESG 공급망 이슈에 대한 대응 방안을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신기술 창출, 고객·시장 수요 다변화 등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과 산학협력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참가자들 간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김병삼 DGFEZ 청장은 “이번 포럼은 경자지구 내 입주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혁신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