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과 푸른나무재단(BTF)은 ‘청소년이 꿈꾸는 행복하고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기관은 청소년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협력하며 사회적 약자와 고통받는 아이들의 인권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KBS N은 내달 6일 개최되는 ‘2024 청소년 사이버폭력예방 제4회 푸른코끼리 포럼’과 내달 2일 개최될 ‘제24회 KYMF 대한민국 청소년미디어대전’을 KBS 라이프 채널 ‘경제스포트라이트’ 방송에서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미디어대전에 KBS N 사장상을 제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강덕 KBS N 대표는 “앞으로 국가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더 이상 폭력과 고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푸른나무재단의 각종 활동을 함께하겠다”며 “청소년들이 만드는 프로그램을 KBS N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은 “최근 딥페이크를 비롯한 사이버폭력이 아이들 사이에서 일상화되고 있어 대응과 예방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은 뉴미디어를 통해 성숙한 시민 문화를 형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