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단신] 泰선관위 ‘탁신, 여당 조종 논란’ 조사 착수 외

泰선관위 ‘탁신, 여당 조종 논란’ 조사 착수

 

태국 선거관리위원회가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에 불법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의심할 만한 근거가 있다며 조사에 나섰다. 19일 방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선관위가 위반 사항을 확인할 경우 헌법재판소에 정당 해산 등을 위한 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프아타이당은 현재 탁신 전 총리의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 총리가 당 대표다. 실질적으로는 탁신 전 총리가 지배한다고 알려져 있다.

 

금값 뛰니… 日서 금밀수 작년比 2배 증가

 

기록적인 금값 상승으로 일본에서 올해 상반기 금 밀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0일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올해 1∼6월 일본 세관이 적발한 금 밀수는 22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배 늘었다. 2023년 한 해 동안 발생한 218건을 넘어선 수치이기도 하다. 압수량은 937㎏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8.1배에 달했다. 금 밀수 증가 배경에는 금값 증가가 있다. 국제지표인 미국 뉴욕선물에서 3월부터 오름세가 강해져 최고가를 잇달아 경신했다.

 

머스크 “총기옹호 서명 매일 100만弗 지급”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9일(현지시간) 표현의 자유와 총기 소지 권리를 지지하는 청원에 서명하는 사람 1명에게 대선일까지 매일 100만달러(약 13억7000만원)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머스크는 그간 펜실베이니아를 비롯한 경합주 7곳에서 이 청원 동참을 권유한 사람에게 서명자 1명당 47달러(약 6만3000원)를 지급해 왔다. 여기에 더해 무작위로 서명자 1명을 선정, ‘거액의 당첨금’을 주겠다는 것이다. 미국 연방법상 매표 행위는 범죄이나, 청원 서명자 또는 서명 권유자에게 돈을 지급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