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0-20 19:21:08
기사수정 2024-10-20 19:21:07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간담회에서 울산형 광역비자제도 도입 등을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부울경 단체장과 대통령 간담회'에 참석해 이처럼 건의했다.
김 시장은 울산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를 조속히 도입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특별법 제정을 통한 울산 국제아트센터 건립, 국제대회 유치를 위한, 카누슬라럼 센터 건립, 외국인 인력 유치 확대를 위한 울산형 광역비자제도 도입·시행 등을 건의했다.
이어 수도권 기업 본사의 지방 이전 관련 제도 개선 등을 요청했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형 광역비자제도, 수도권 기업 본사 이전 관련 조세 및 지방세 제도 개선 등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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