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데이’ 역대 최대 물량 1.9조원 푼다

신세계그룹 11월 1일부터 진행
비트코인 100억원 지급 행사도

신세계그룹은 ‘2024 대한민국 쓱데이’가 다음달 1일부터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쓱데이는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계열사가 총출동해 특가 기획 상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할인 혜택 등 이벤트를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 5회차를 맞이한 쓱데이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역대 최장 기간으로 진행된다. 이번 쓱데이에는 G마켓, SSG닷컴 등 온라인 계열사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18개 주요 계열사가 참가한다. 준비된 물량 규모는 1조9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쓱데이 포문은 이마트가 연다.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한우 전 품목을 50%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스노우피크, 아이더 등 브랜드와 협업한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L&B는 출시 4개월 만에 100만병이 판매된 와인 ‘도스 코파스 까베르네 소비뇽’을 8000원대에 판매한다. G마켓은 로봇청소기 브랜드 4개사 제품을 연중 최대 할인가로 선보인다. 브랜드별로 스타필드 4개 점포에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연다. SSG닷컴에서는 200만원대에 팔리는 LG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를 160만원대에 선보인다.

올해 쓱데이에서는 가상자산거래소 빗썸과 협력해 쓱데이 일정과 혜택을 소개하는 ‘쓱템 공식’을 공유하는 참가자들에게 총 1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