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1월 4일 'DMZ 에코피스 포럼' 개최

경기도는 11월 4∼6일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과 킨텍스에서 'DMZ 에코피스 포럼'(DMZ EcoPeace Forum) 행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의 학술행사로 마련한 이번 포럼은 DMZ의 지속 가능한 '생태'와 '평화'를 위한 비전 모색에 집중한다.

 

DMZ의 가치를 관광,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영역까지 확장한 개념을 도입해 '더 큰 평화를 위한 DMZ 생태·평화·넥서스'를 주제로 진행한다.

 

포럼은 다음 달 4일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개회식과 기초 대담을 한 뒤 5∼6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개회식에서 김동연 경기지사가 평화유지 확산을 위한 논의를 주도한 뒤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가브리엘라 샤프만 스트럽 취리히대학 교수, 오거스트 프라데토 헬무트슈미트대학 교수, 한범수 경기대 교수 등 10개국 7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18개 세션에 함께할 예정이다.

 

평화 세션에서는 평화와 사람, 지구, 발전을 연결해 다양한 시각에서 평화 담론을 구체화하고 한반도 평화 협력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생태 세션에서는 DMZ 생태 보전 방안과 DMZ가 생태·평화의 상징적 공간으로 각인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넥서스 세션은 DMZ를 둘러싼 경기북부·관광·혁신·경제·문화의 측면까지 관점을 확대해 경기북부의 발전 가능성과 실용적 방안을 모색한다.

 

포럼 개회식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그 외 포럼 일정 참가 신청은 31일까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