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와 패션 조합” 서울장수·오베이, 성수동 막걸리 파티 성료

서울장수주식회사(이하 서울장수)는 스트릿 패션 브랜드 ‘오베이(OBEY)’와 협업한 ‘오베이X장수 막걸리’를 선보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8일 성수동 서울탁주 성동연합제조장에서 진행한 ‘오베이X서울장수 막걸리 파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장수 제공)

이번 행사는 양사의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로, ‘OBEY in SEOUL(JANGSOO)’라는 컨셉 아래 의·식·주라는 삶의 필수 요소를 주제로 한 독특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대와 여러 국적의 외국인 등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막걸리 체험도 마련됐다. 

 

특히, 전통 막걸리와 현대 스트릿 패션이 결합한 이번 파티에서는 협업제품인 오베이x장수막걸리뿐 아니라 MZ세대를 겨냥한 서울장수의 다양한 플레이버 막걸리 △허니버터아몬드주 △얼그레이 등 다양한 맛의 막걸리 시음 기회를 제공해 전통 막걸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장수막걸리와 오베이의 협업 굿즈 부스에서는 티셔츠, 자켓, 모자 등 다양한 한정판 협업 의류와 굿즈가 전시 및 판매됐다. 

 

막걸리와 페어링 하기 좋은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는 푸드트럭도 함께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푸드트럭에서는 떡볶이, 어묵꼬치가 포함된 삼진어묵의 분식 모듬이 막걸리와 함께 제공됐다. 

 

특히 행사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 것은 서울 커뮤니티 라디오(SCR)의 DJ 공연이었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진 공연에서는 △Team MPTP △Kisewa △Cam Girl DJ팀이 라이브 디제잉을 선보이며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방문객들은 디제잉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며 막걸리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공연은 SCR의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돼 온라인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전통 막걸리가 지닌 가치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새롭게 조명하고 젊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간 협업을 통해 전통주의 유산을 이어가는 동시에 세대와 시대를 아우르는 매력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장수는 이번 협업을 기념하여 ‘오베이X장수막걸리’ 제품을 11월 초 한정판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제품은 힙한 디자인과 전통 막걸리의 조화를 통해, 젊은 세대의 감각을 사로잡는 특별한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