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할 때보다 더 따라다녔는데…‘이혼’ 김민재, 4달 전 ‘팔로우 취소’?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가 지난달 9일(현지시간)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오만전 앞두고 오만 무스카트 시티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무스카트=연합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28·바이에르 뮌헨)의 이혼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 6월 ‘김민재 와이프랑 무슨 일 있냐’고 물은 누리꾼의 글이 재조명 받고 있다.

 

누리꾼 A씨는 한 축구 커뮤니티에 “축구선수 김민재 와이프분 인스타를 들어갔는데 게시물, 하이라이트 전부 삭제됐고 프로필에 김민재를 태그한 것도 사라졌다”고 의아함을 이야기했다.

 

김민재와 그의 아내 사이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 A씨. 그는 “심지어 김민재는 와이프 계정 팔로우를 취소한 것 같다”며 사실상 이혼을 예감했다.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이 공식적으로 그의 이혼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이 글이 재조명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해당 질문 글의 답글을 통해 21일 발표된 이혼 소식을 공유하고 있다.

 

오렌지볼은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며 이혼 사유로 성격 차이를 들었다. 아울러 “두 사람이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혀왔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중국 베이징궈안 소속이던 2020년 자신과 동갑인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당시 미모의 아내와 결혼까지 한 데 대해 김민재는 “축구 할 때보다 (아내를) 더 따라다녔다. 아내는 일단 예쁘고 성격이 너무 좋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