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특집] 지역 장애인 선수들의 ‘든든한 동반자’

한국서부발전
지난 12일 한국서부발전이 후원한 충남 태안 ‘전국 어울림 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출발 전 대기하고 있는 모습. 한국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은 지역 장애인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서부발전은 충남 태안군 장애인선수단 500여명이 올해 말까지 각종 대회에서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훈련비용을 지원했다. 선수단은 지난달 5∼7일 충남 금산군에서 열린 ‘제30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에 출전했으며, 서부발전이 지원한 훈련비용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 임원, 보호자 등 400여명의 유니폼 및 훈련용품 구매비와 교통비 등으로 사용됐다.



아울러 서부발전은 연말까지 태안군 장애인과 보호자 등 500여명이 태안군종합운동장 등 54개 시설에서 게이트볼, 컬링, 탁구 등 22개 종목 체육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용을 후원했다. 서부발전이 장애인선수단 훈련과 체육활동 프로그램 운영에 지원한 금액은 총 3000만원이다. 지원금은 임직원이 반납한 성과급과 급여 우수리 등으로 조성된 ‘사랑나눔이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서부발전은 2021년부터 지역 장애인 체육활동 촉진을 위해 관련 행사 및 프로그램, 마라톤대회 지원 등에 매년 1억원을 후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부발전은 올해 상반기 태안군 장애아동 전문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치비용 일부를 지원했으며, 충청남도시각장애인연합회 태안군지회에 시각장애인 정보화 기기를 지원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기꺼이 손길을 내밀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