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전소연 재계약 불발설에 "현재 논의 중…좋은 소식 전해드릴 것"

그룹 (여자) 아이들 소연.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여자)아이들 전소연의 전속계약 불발설을 부인했다. 아직 소연과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입장이다.

 

25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여자)아이들 소연과 체결했던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된 것은 사실이나 재계약에 대해 계속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월드투어 등 이미 예정된 스케줄은 재계약 여부와 관계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아티스트와의 발전적이고 진솔한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재계약 논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전소연의 재계약이 최종 불발됐다고 보도했으나 소속사는 이를 일축했다.

 

전소연은 지난 8월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열린 월드투어 ‘아이돌(iDOL)’ 콘서트에서 솔로 무대를 선보이던 도중 랩 가사를 개사해 “시X 눈치 따위 봐야 하나”,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고 큐브와 전속계약 종료 기간을 직접 알린 바 있다.

 

이후 큐브는 소연의 ‘계약종료’ 관련 퍼포먼스와 가사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며 “언급된 시기는 계약 종료 시점이 맞으며, 재계약에 대해 원만하게 논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지난 8월 월드투어 ‘아이돌(iDOL)’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지역 등 전 세계 14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달 25일부터 27일까지는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GALAXY ARENA)에서 진행되는 월드투어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