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에 나섰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이란 현지 매체를 인용해 26일(현지시각) 이란의 수도 테헤란과 인근 도시인 카라즈에서 큰 폭발음이 여러 번 들렸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 TV는 “수도 곳곳에서 강력한 폭발음이 여러 번 들렸다”고 전했다. 다만, 폭발의 원인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두 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1일 이란이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데 대한 대응책을 계획해 왔다. 이는 이란이 지난 6개월 동안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한 두 번째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