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해 주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컴퓨터 알고리즘을 이용해 고객과 금융 데이터를 분석한 뒤 현 시점에 어떤 상품을 골라 어느 정도의 비중으로 투자하면 좋을지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고객의 투자 성향을 진단한 뒤 시점에 따라 다른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코스콤 테스트베드 센터의 엄격한 심사절차를 통과해 검증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퇴직연금 운용에 특화되도록 설계됐다. 2022년 9월 출시 후 지난 8월 말 기준 2만2000명이 이용하고 있다. 평가금액만 1조6100억원에 달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엠 스톡’(M-STOCK)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