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학회(KOSAP)는 29일 서울 강서구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공항학회는 학계, 산업계, 공공기관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공항의 기획, 설계, 건설, 운영, 유지 보수 등 전 과정에서 협력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국내 공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초대 학회장은 여형구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맡는다.
여 학회장은 “공항 및 공항산업 전반에 대한 학술적·기술적 연구와 급변하는 항공산업 환경 속에서 공항의 역할이 단순한 교통 허브를 넘어 첨단 기술과 지속 가능한 운영을 결합한 혁신의 중심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기위해 학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 여 학회장은 “학회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공항산업 전반에 대한 변화를 선도하고 정책 수립과 기술 발전을 촉진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회에는 국내 주요 건설사와 건축사무소, 항공사 관계자 등이 임원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