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2주기를 맞은 29일 국무회의에서 “국민의 일상을 지키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희생자들에 대한 진정한 애도”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슬픔을 안고 살아가시는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향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관계 부처는 크라우드 매니지먼트(인파관리)를 비롯해서 다중 안전 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하는 데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