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인공지능 체험센터, 전주 인후동 미래교육연구원에 개관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AI)과 스포트웨어(SW) 교육을 지원하는 전문 체험시설이 전북 전주에 문을 열었다.

 

전북도교육청 미래교육연구원은 29일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AI·SW체험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개관식에서는 ‘AI·SW 페스티벌’과 ‘2024. Play the Future 전북로봇챌린지’를 함께 진행해 AI 자율주행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딥러닝(컴퓨터 학습기술) 등 다양한 체험과 로봇 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했다.

 

AI·SW체험센터는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기술적 사고력을 배양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했다. 다양한 코딩교육 프로그램 수업 교실과 14가지 체험물로 이뤄진 AI·SW 체험관, 우주·예술·환경 주제의 실감(XR) 콘텐츠 체험관, 동영상 제작 체험실 등을 갖췄다.

 

연구원은 학생들이 직접 AI·SW 기술에 대한 기초 개념과 원리를 탐구하고 발견하는 체험 중심의 교육을 제공해 첨단 기술을 손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원거리 거주 학생들을 위해 대형버스도 지원한다.

 

장익 미래교육연구원장은 “AI·SW체험센터는 미래 사회 핵심인 초지능화, 초연결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구축했다”며 “전북지역 모든 학생이 AI·SW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