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 브리핑] 저소득 청년사업자도 ‘햇살론 유스’ 이용 가능 외

저소득 청년사업자도 ‘햇살론 유스’ 이용 가능

 

금융위원회는 정책 서민금융 상품 ‘햇살론 유스’ 대상을 31일부터 저소득 청년 사업자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햇살론 유스는 저소득 청년층을 대상으로 서민금융진흥원에서 2020년부터 운영해온 대출 상품이다. 창업 후 1년 내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19∼34세 사업자는 일반생활자금 300만원, 물품 구매나 임차료 등 특정용도 자금 900만원 등 최대 1200만원을 연 3.6∼4.5%(보증료 포함)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총수일가 계열사에 일감 물아준 제일건설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제일건설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96억8900만원을 부과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일건설은 총수 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인 제이제이건설과 제이아이건설이 실적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늘릴 수 있도록 2016∼2023년 공공택지 개발사업 총 7건에서 공동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후 시공 역량이 없는 이들 회사와 공동도급 계약을 맺고 상당한 규모의 공사 일감을 몰아줬다.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첫 입주자 모집

 

국토교통부는 6년 동안 임대로 거주한 뒤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첫 입주자를 31일부터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는 총 1091가구로, ‘월세형(신혼·신생아)’ 317가구, ‘든든전세형’ 774가구다. 지역별로는 서울 225가구, 경기 371가구, 인천 365가구 등 전체의 88%가 수도권에 공급된다. 분양전환은 입주 시 일정 소득과 자산요건을 갖춘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