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 결국 사과 "백일해 미접종 사진사 저격 아냐"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딸 전복이(태명)의 근황을 공개하면서 사진사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과 관련 갑론을박이 일자 결국 사과했다.

 

김다예는 2일 전복이 소셜 미디어에 "(조리원은) 예방접종이 된 가족도 면회가 안 된다. 촬영 중간에 알게 됐는데 촬영 중간에 중단 요구하기가 난처했다"고 밝혔다.

 

김다예 인스타그램 캡처

또 "(촬영 업체 측을) 저격할 목적은 없었다. 개인적으로 해결하면 되는 일을 SNS에 전시해 갑론을박만 일으키고 문제다.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썼다.

 

다만 해당 글은 현재 볼 수 없다.

 

김다예는 같은 날 전복이 소셜 미디어에 "조리원에서 전복이 뉴본 촬영. 요즘은 조리원에서 연계해서 신생아 촬영을 하나봐요. 우리 전복이 너무 착하고 예쁘게 촬영"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그런데 "아기 만지고 아기 얼굴 가까이 대고 말하시던데 백일해 접종은 다 안 했다고 하셔서 걱정돼서 조마조마. 매주 다른 신생아들도 만나실텐데 너무 우려스러운건 엄마 마음일까요. 전복아 면역력 키우자"라고 쓴 부분이 문제가 됐다.

 

온라인에선 "직원을 공개 저격한 것 같다" "백일해가 불안하면 (KBS 2TV 육아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은 어떻게 하나" 등의 글들이 쏟아졌다. "신생아를 상대하려면 백일해 접종은 기본이라 걱정할 만하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이후 갑론을박이 계속되자 김다예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백일해는 영유아에게 뇌출혈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호흡기 질환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0~26일 백일해 환자는 165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환자(9명)의 183배에 달하는 등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