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 브리핑] KB·삼성서울병원, 印尼 심장병 환아 의료 지원 외

KB·삼성서울병원, 印尼 심장병 환아 의료 지원 

 

KB국민은행은 최근 인도네시아 심장병 환아 10명을 국내로 초청해 삼성서울병원에서 무료 수술을 받게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삼성서울병원과 체결한 ‘심장·안면기형 환자 치료지원’ 업무 협약을 통해 이뤄졌다. 지난달 31일 열린 관련 행사에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과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한승환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수술을 마친 인도네시아 아이들에게 선물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2014년 캄보디아 현지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건립하고 현지 심장병 환아 수술과 후원을 통해 글로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 85㎡까지… 면적 규제 완화

 

정부가 어떤 유형의 도시형 생활주택이든 전용면적 85㎡까지 지을 수 있도록 면적 규제를 완화한다. 국토교통부는 도시형 생활주택 유형(소형 주택·단지형 연립주택·단지형 다세대주택) 중 기존에 60㎡ 이하로 제한됐던 소형 주택의 면적 제한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 등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이달 1일 입법예고했다. 소형 주택의 면적 제한 폐지 시 도시형 생활주택 분류 체계에 혼선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소형 주택을 대체하는 ‘아파트형 주택’을 신설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주유소 기름값 3주째 상승… 휘발유 1600원대

 

주유소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3주 연속 상승해 휘발유값이 1600원을 넘겼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27∼3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가 ℓ당 1600.2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1428.7원이었다. 지난주 국제유가는 중동 관련 지정학 리스크 완화 등으로 하락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지나 국내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는 “유류세 일부 환원이 진행되면서 다음주도 기름값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