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선문대 공과대학서 재난대응 안전훈련 실시

충남 아산시는 화재·붕괴 사고와 같은 대규모 재난발생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선문대 공학관에서 '2024 아산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충남 아산시가 지난달 31일 선문대학교 공학관에서 각종 재난 대비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달 31일 실시한 이번 훈련은 폭발물 테러에 의한 화재(건물 및 전기차) 사고를 주제로 한 대규모 복합 재난 대응 훈련으로 기획됐다.

 

훈련에는 아산시청 13개 협업부서와 충청남도 경찰특공대,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 선문대학교를 포함한 12개 유관기관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5개 민간단체가 참여했다. 소방차와 헬기 등 30여 대의 훈련 차량도 동원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통합연계훈련’으로 진행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회의를 통해 대응하는 토론훈련과 실제 재난 상황을 수습하는 현장훈련을 동시에 시행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훈련은 선문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재난 대응 방법을 체험함으로써 효과적인 교육의 장이 됐다”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신속한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를 각종 재난에 대비한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