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월 7일 구로구 G타워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AX G밸리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SBA서울경제진흥원, 한국AX마케팅협회와 ㈜라인피알이 주관하며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인공지능협회, 하이서울기업협회,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최첨단산업단지로서 초석을 다져 온 G밸리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산업의 허브로서 역량 있는 청년세대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AX 시대를 선도하는 동반성장의 경쟁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는 행사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산업단지로 출발해 서울시 최대 산업ㆍ고용의 중심지로 발전해 온 G밸리는 IT, SW, 연구개발 등 첨단 지식 기반 산업을 기반으로 한 다수의 벤처ㆍ스타트업 등 고용 인원만 15만 여 명에 달하고 있다. 서울시와 SBA서울경제진흥원은 G밸리 기업의 판로개척과 청년창업 등 고용 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계획한 바 있다.
G밸리와 벤처기업ㆍ하이서울기업, 대기업, 글로벌 리더들과의 활발한 인사이트 교류를 통해 신산업의 거점으로서 재점화의 신호탄이 될 이번 행사는 한국명상교육진흥원 정민선 대표의 ‘청년을 위한 디지털 테라피 AI명상’ 특강’으로 시작된다. 2부 순서에는 ‘글로벌교류를 위한 G밸리 비즈니스 라운드’로 진행되는 토크 교류를 편성해 글로벌 성장의 역량을 키우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 강화를 위한 인사이트 포럼을 진행한다.
포럼은 먼저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국AX마케팅협회 문가현 의장이 ‘AI리더를 위한 산업별 AX전략과 AI활용마케팅’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SBA서울경제진흥원 커뮤니케이션실 동행팀 박소영 팀장은 SBA의 ‘동행의 기쁨 함께하는 성장’ 사업을 소개하고, 글로벌 엑셀러레이터회사 스타트업2그룹 마르타 알리나 한국그룹장이 ‘글로벌기업의 한국진출과 한국기업의 글로벌진출’에 대해 강연한다. 주한퀘백정부 대표부 임용우 상무관은 ‘서울G밸리 신산업기업과 글로벌협력 퀘백의 만남’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오픈 이노베이션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LG AI연구소 임우형 소장이 ‘AI를 통해 만들어가는 더 나은 세상’에 관한 특강을 진행한다.
‘AX G밸리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은 디지털 트렌드의 미래 리더가 될 청년들이 G밸리의 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함께 성장하며 지역경제의 활기를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의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G밸리 기업과 청년 간의 활발한 협력과 포괄적인 네트워크를 조성해 G밸 리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행사는 11월 6일 정오까지 참석자를 모집하며, 모집 대상은 G밸리 내 기업인, 직장인 및 G밸리 취,창업을 희망하는 만20~39세 청년들과 더불어 국내ㆍ외, 지역 상관없이 다양한 세대와 분야별 소통, 글로벌에 관심 있는 기업들에서도 교류를 위해 참여할 수 있다. 참석자는 모집 종료 후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SBA서울경제진흥원 동행팀과 한국AX마케팅협회는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과 동남아 지역 해외 언론 송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동행 사업도 진행한다.
한국AX마케팅협회 문가현 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AI시대를 이끌 청년들이 지역 경제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꿈을 키우고 G밸리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상호 간 융합을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