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 SE’ 2차 판매 호조

삼성닷컴선 5분 만에 완판
통신 3사 온라인몰도 품절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SE·사진)’의 2차 판매가 4일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2차 판매를 개시했다. 통신 3사 공식 온라인 몰에서도 같은 시각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삼성닷컴 2차 판매는 시작 5분 만에 모든 물량이 판매됐다. 이통 3사 온라인몰에서도 오후 들어 품절 현상이 나타났다.

SK텔레콤 T다이렉트샵의 경우 오후 4시 현재 폴드 스페셜 에디션 ‘입고 알림 신청’만 가능했다.

갤럭시 Z폴드 SE는 지난달 25일 출시됐으나 삼성닷컴에서 당초 예정 시각보다 7시간 늦게 판매가 시작, 10분도 되지 않아 완판됐다. 삼성닷컴에서 100대가량의 물량을 준비했고, 결제 취소 등의 이유로 89대가 최종 판매됐다. 재고 부족으로 통신 3사 온라인 몰에서는 판매가 진행되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정해진 출시 시간을 어긴 것은 이례적이었는데, 삼성전자 측은 물량파악에 시간이 걸려 판매가 지연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