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치러진 몰도바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마이아 산두 현 대통령이 승리가 확정된 뒤 지지자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활짝 웃고 있다. 친유럽과 친러시아의 진영 대결로 전개된 이번 결선투표에서 산두 대통령은 개표가 99.5% 이뤄진 상황에서 55.25%의 표를 얻어 친러시아 정당의 지지를 받는 알렉산드르 스토야노글로 전 검찰총장(득표율 44.75%)을 누르고 재선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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