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에 네이버,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김학중(사진) 숭실사이버대 교수가 선정됐다. 2002년 처음 시행된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안전관리 우수사업장의 모범사례를 알리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시상해 왔다.
소방청은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을 열고 이들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회의장상, 국무총리상, 장관상 15점 등 46개 기업·기관·단체를 시상한다고 4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네이버는 빌딩 전 층을 오가는 자율주행 로봇인 ‘루키로봇’ 100여대가 화재 발생 시 지정된 위치로 이동하고, 전면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람들에게 화재 상황을 전파하는 점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화기와 전기 등 ‘7대 고위험 작업’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모든 화기 작업에 4중 모니터링 관리를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소방기술자 교육에 매진하고 있는 김 교수는 전문 기술인 양성과 소방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