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첫째 아들 윌리엄의 근황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샘 해밍턴은 지난 3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드디어 3년 만에 송도 7 대회에 우승할 수 있었네"라는 글과 함께 첫째 아들 윌리엄의 축구 경기 모습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지난 3일, 샘 해밍턴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윌리엄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드디어 3년 만에 송도 7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네”라는 문구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열정적으로 축구를 하는 윌리엄의 모습이 담겼다.
또 윌리엄은 트로피를 들고 메달을 입에 무는 등 승리를 만끽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과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을 적보다 훌쩍 큰 그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샘 해밍턴은 “기분이 너무 좋은 게 그냥 이기지 않았다”며 “전승을 했고 제일 힘든 상대팀을 2년 만에 넘겼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결승에서 승부차기로 이겼지만 마지막 슛을 우리가 막았다”며 “윌리엄이 수비를 뛰면서 3골을 넣었다”고 자랑했다.
그는 둘째 아들인 벤틀리의 근황도 함께 전했다.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는 사진과 함께 “이번 주말에 4골 경기, 3골 경기 & 2골 경기 벤님”이라는 문구도 첨부했다.
지난 10월28일, 윌리엄 역시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대회를 준비 중인 모습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주말엔 학교에서 축구 대회가 있었어요”라며 “1년을 기다린 송도대회 채드윅에서 다음 주를 기대하며 우리팀 친구들과 열심히 준비하고 있지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윌리엄은 아이스하키 선수로도 활약 중이다. 앞서 샘 해밍턴은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에 출연해 윌리엄의 성과를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아이스하키로 지금 최근에 대회 두 개 나갔고, 둘 다 우승했다”며 “한 경기에서 황금 스케이트도 수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