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의 김종민(44)이 11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 계획을 밝혔다.
지난 5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코요태는 근황을 전하며 김종민의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 자리에서 김종민은 “결혼 전제로 사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빽가는 “부잣집 공주님 스타일이다. 정말 고귀하시고, 처음 보자마자 ‘저분은 부잣집이다’ 이런 느낌이 들 정도였다”라고 설명했다.
신지 역시 “(여자친구가) 그 나이대에 딱 (필요한) 모든 걸 가지고 있다. 똑 부러져서 너무 좋다. 그리고 오빠(김종민)를 좋게 변화시켰다. 그게 대단한 거다. 오빠가 고집이 있는데 그런 김종민을 변화시켰다니 대단한 분인 것”이라고 칭찬했다.
김태균이 김종민에게 “결혼 계획이 있냐”라고 묻자 김종민은 “내년 정도”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프러포즈 계획은 아직 없다. 민망하다”며 쑥스러워했다.
김태균이 “어떻게 대시하고 사귀게 되었냐"라며 궁금해하자, 김종민은 “소개받은 자리에서 연락처를 받고 내가 먼저 만나자고 연락했다. 이렇게 될 것 같은 느낌이 왔다”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최근 11세 연하인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2년째 열애 중임을 인정한 바 있다. 당시 김종민은 여자친구에 관해 “사업을 하고 있다. 대표님이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달 방영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김종민은 “결혼을 진지하게 고민 중인 한 사람으로서 무언가 배우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며 “가끔 상대방과 소통이 어렵다는 느낌을 받는다. 특히 내가 말한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반응할 때 그런 기분이 든다” 고 말한 바 있다.
김종민이 속한 그룹 코요태는 지난 4일 신곡 ‘사계’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