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아침 서울 첫 얼음… 전국 5도 내외 "추위"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인 7일 목요일은 서울에 첫 얼음이 관측된 가운데, 전국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로 춥겠다"며 "서해안, 남해안, 일부 산지와 내륙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전날 서울에서 가을철 첫 서리가 관측됐고 이날 서울 종로구 송월동 지역에서는 첫 얼음이 관측되기도 했다. 지난해보다는 하루 이르게, 평년 대비 나흘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분간 평년(최저 2~11도, 최고 14~19도)보다 기온이 낮을 가운데, 이날 낮 최고 기온은 13~1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