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주말엔 e세계

주말에도 온라인 세계일보는 쉬지 않습니다. 다양한 읽을거리를 새로운 시각으로 전달하는 세계일보는 이번 주말 ‘트럼프 2.0’ 시대를 미리 살펴보는 온라인 콘텐츠를 독자 여러분께 선보입니다.

 

월드위크, ‘트럼프 2.0’ 예상되는 변화는

 

미국 정치에서 가장 논쟁적인 인물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 복귀한다. ‘트럼프 2.0’은 ‘불확실성’으로 정리된다. 유럽, 중국 등 글로벌 경제는 물론 미·중 갈등, 공급망 재편에 맞춰 대응해 온 한국 기업에도 불확실성이 커졌다. 예측 불가능한 정책 기조로 북핵 문제, 한·미동맹 등 안보 분야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이슈플러스, 재점화되는 전술핵 재배치·핵무장론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는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도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2기는 한국에 막대한 방위비 분담금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미국이 요구하는 비용부담을 받아들이고 핵 잠재력 확보, 핵잠수함 도입을 추진하자는 주장과 더 나아가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주장도 재점화되고 있다.

 

이우중의 차이나우, 관세·대만·北… 앞으로 美·中 관계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 다시 입성하면 미·중관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트럼프 당선자는 그간 중국이 ‘복합적 위협’이라며 집권 1기 시절의 무역전쟁을 뛰어넘는 고율관세 부과를 공언한 상태라 양국 간 무역분쟁이 심화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이 ‘핵심 이익’으로 규정해 미국과 마찰을 빚어온 대만 문제는 트럼프 당선자의 모호한 입장과 향후 미국이 대만을 대(對)중국 협상카드로 활용할 가능성 등이 변수로 꼽힌다. 또 트럼프 당선인이 북·미 접촉에 나설 경우 중국의 역할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이슈 플러스, 트럼프 공약 따른 금리 흐름 전망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로 끝난 미국 대선 결과가 향후 우리가 은행에 지급해야 할 금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 정부의 경제 운용이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이는 한국의 기준금리와 시장금리에도 결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트럼프 당선인이 선거기간 내놓은 공약들과 향후 경제 운용 방향에 따른 금리 흐름에 대해 미리 전망해 본다.

 

오상도의 경기유랑, 방미 중 트럼프 측근 만난 김동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4월과 10월 당시 대선후보급이었던 디샌티스 미 플로리다 주지사,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를 만나 경제 협력과 정치 조언을 구했다. 민주당·공화당 핵심 주지사들을 모두 만난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김 지사는 “어느 구름에서 비 내릴 줄 모른다”며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답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