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대상’ 홍도순씨 등 4명

교보교육재단은 ‘제26회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로 홍도순 충렬여고 교사 등 4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참사람 육성 부문 대상에 홍 교사, 창의인재 육성 부문 대상에 김추령 전 신도고 교사, 평생교육 부문 대상에 부산주민운동교육원(대표 오세자), 미래혁신 부문 대상에 소프트웨어교육혁신센터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전달될 예정이다. 홍 교사는 소외된 학생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20년 가까이 학비 지원과 학생 멘토링 활동에 힘써 왔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김 전 교사는 토론 중심의 과학 수업을 진행하고 ‘가치를 꿈꾸는 과학교사’ 모임을 27년간 이끌었다. 부산주민운동교육원은 마을주민 맞춤형 리더십 교육 및 활동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 참여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