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고 3년 내 최고치를 찍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이달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 대표를 꼽은 응답률이 29%로 집계됐다.
이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4%,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5%, 홍준표 대구시장 4%, 오세훈 서울시장·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각 3%, 김동연 경기도지사 3%,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의 62%가 이 대표를, 국민의힘 지지층의 41%가 한 대표를 지지하는 모습이었다. 한 대표의 경우 올 3월 1주차 조사에서 같은 질문에 24% 응답률을 기록해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