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4일)이 안전하고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게 수능 대비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8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과 수능 대비 안전 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대설·한파·지진 등 자연 재난과 인파 밀집에 대비해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14∼17일을 수능 대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자체와 함께 수능 당일 기상 악화와 수능 이후 인파 밀집에 대비해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기상청은 수험생과 시험 관계자가 기상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기상청 사이트와 안내 전화(☎131),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날씨와 지진 정보를 제공한다.
이 본부장은 "수험생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인을 꼼꼼히 점검하고 모든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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