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로운 팝업스토어, 더현대 서울서 3000여 명 방문하며 성황리 종료

‘신선놀음 체험 프로그램’, 사전 및 현장 예약 통한 전체 매진 기록
설문 조사 결과 86% 응답자, 선유로운 상권 추후 방문 계획 밝혀

서울시·영등포구가 후원 및 주관하고 ㈜슈필렌이 수행하는 ‘선유로운 팝업스토어’가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이벤트 플라자에서 총 3,000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선유로운 팝업스토어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영등포구의 ‘선유로운 상권’을 MZ세대에게 알리고 상권을 홍보하고 실제 상권으로 방문을 유도하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유’는 신선들이 거닐 만큼 아름답다는 뜻을 지닌 선유도를 배경으로 한다. 신선들이 도심 속에서 여유를 즐기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 ‘선이’, ‘운이’, ‘로이’ 캐릭터와 함께하는 신선들의 마을을 테마로 몰입감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팝업스토어는 단순 굿즈 증정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초성퀴즈, 숨은 신선찾기 등 총 6개의 미션을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신선이 된 상징으로 ‘신선증’ 3,000장을 제공했다. 또한 선유로운 사행시, 엽전 던지기 미션을 통해 선유페이 800장을, 신선점 참여자에게는 점괘를 통해 쿠폰 3,000장을 배포했다. 여기에 자기소개 관람 시 전시에 참여한 상인들이 준비한 VIP 쿠폰 4,000장도 제공됐다.

 

이 외에도 선유로운 상권의 매력을 담은 체험형 이벤트 ‘신선놀음’은 사전 예약과 현장 예약으로 운영되며 모든 시간대가 매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 기간 내 설문 조사를 통해 긍정적인 만족도 결과도 확인됐다. 조사 결과 △선유로운 상권에 대해 자세히 알게되는 시간이었다(22.1%(그렇다), 64.1%(매우 그렇다)), △팝업 스토어를 통해 선유로운 상권에 대해 흥미가 생겼다(21.1%(그렇다), 68.1%(매우 그렇다)), △조만간 선유로운 상권에 방문해볼 예정이다(20.5%(그렇다), 65.5%(매우 그렇다)), △방문객 분포도(16.2%(영등포구), 37.2%(영등포구 외 서울), 37.8%(서울 외 타지역))로 분석됐으며, 프로그램 참여자들 절반 이상은 선유로운 상권에 대한 흥미가 유발됐음을 확인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선유로운 상권 컨셉 팝업스토어는 단순히 선유로운 상권을 알리는 것을 넘어 선유페이 등을 통해 상권에 실제 방문하여 소비를 진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서울시 로컬브랜드 육성사업과 함께 선유로운 상권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앞으로도 선유로운 상권의 매력을 널리 알려, 육성사업 종료 후에도 새로운 명소이자 서울의 대표적인 로컬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