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결혼 전제로 만나는 연인 있다…이번에 못 하면 혼자 살 것"

배우 이태곤(46)이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연인이 있다고 밝혔다.

 

13일 유튜브 '킹태곤'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제작진이 "그나저나 빨리 선배님 국수를 먹어야 하는데"라고 하자, 이태곤은 "왜 국수를 먹어, 스테이크를 먹어야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제작진이 "부정을 안 하시네. 뭔가 있으신 거 아니냐"고 묻자, 이태곤은 "아휴, 이제 좀 가자"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번에 결혼 못 하면 그냥 안 할 거다. 그냥 혼자 살 것"이라고 답해 여자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드러냈다.

이태곤은 "(지금 여자 친구는) 느낌이 좀 다르긴 하다"며 결혼을 암시했다.

 

이어 "만나는 분이 있다고 공개해도 되냐"는 물음에는 "없다고 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아?"라고 답했다.

 

한편 1977년생인 이태곤은 2005년 SBS '하늘이시여'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SBS '연개소문', MBC '보석비빔밥', '황금물고기', KBS1 '광개토대왕' 등에 출연했다.

 

연예계 소문난 낚시광으로 알려진 그는 2021년 자신의 이름을 딴 낚시 용품 업체를 설립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킹태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