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통일준비국민위원 ‘신통일 한국 실현’ 위한 안보교육 행사 열어

서울 성북구 통일준비 국민위원(공동위원장 김일영, 정국진)은 지난 11일 성북구청 아트홀에서 ‘신통일한국을 실현하자’라는 주제로 ‘성북구 통일준비 국민위원 안보교육’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성북구 지도자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김형준 위원의 사회로 국민의례, 축하공연, 정국진 성북구 통일준비 국민위원 공동위원장의 대회사,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환영사,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의 축사, 변삼현 호우회 회장의 격려사, 카토 야스요 강사의 10분 강의, 송광석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의장 평화강연, 통일준비 국민위원 위촉장 수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혼잡한 국제정세 속 적절한 시기에 안보교육을 진행해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에 감사하며 통일을 이루는 우리가 되자”라고 말했다. 임태근 성북구의장은 축사를 통해 “통일준비 국민위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침으로서 남북통일의 시대가 앞당겨지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정국진 성북구 통일준비 국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 시대의 최고의 애국활동은 남북통일운동”이라며 “통일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앞서 먼저 이루는 우리가 되자”고 제안했다. 

 

송광석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의장은 평화강연에서 “남북통일은 문선명·한학자 총재님이 주창하신 평화사상을 기반으로 한 세계평화운동으로 가능하다”며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대열로 성장한 대한민국이 이제 세계적으로 성장하게 될 신통일한국을 준비하기 위해서 성북구에서 평화의 바람을 일으키자”고 말했다. 

 

한편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은 1987년 5월 15일 창설됐다. 이들은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범국민 통일교육과 평화적 통일을 위한 민족의 동질성 회복운동 및 국제적 통일기반 강화, 남과 북이 함께 번영하는 통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통일준비 범국민운동 확산을 위해 100만 통일준비 국민위원 위촉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