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게임업계 AAA급 게임 붉은사막… 오픈런에 인기몰이 [지스타 2024]

“붉은사막 때문에 수능 끝나자 마자 왔어요. 정식 출시되면 꼭 해볼 생각입니다.”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24 펄어비스 부스에서 만난 김채린(18)씨는 “내년 최대 신작은 붉은사막”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올 지스타2024 현장에서 오픈런의 주인공이 된 펄어비스 시연부스에는 시연을 기다리던 게이머들이 긴 줄을 서며 그 인기를 짐작케했다.

 

펄어비스는 이번 ‘지스타 2024’에 PC·콘솔 멀티플랫폼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을 출품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자체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해 고품질의 비주얼과 강렬한 액션을 특징으로 내세운 게임이다. 광활한 파이웰 대륙에서 사명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인 묘사로 구현했다.

펄어비스 B2C관펄어비스는 지난 8월 ‘게임스컴’, 9월 ‘트위치콘’, 10월 ‘파리 게임 위크’ 등 전 세계 유명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게임 팬들에게 ‘붉은사막’을 선보였으며 이번 ‘지스타 2024’에도 참가해 한국 게임 팬들에게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시연 버전의 경우 기존 시연과 달리 국내 팬들을 위한 신규 보스 ‘헥세 마리’도 최초로 선보여 눈길을 끈다. ‘헥세 마리’는 다수의 병사를 소환해 공격하는 보스로 여타 보스와는 다른 공략이 필요한 것이 특징이다.

 

펄어비스 B2C관현장에는 국내에서 처음 시연이 이뤄지는 ‘붉은사막’을 직접 체험하기 위한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장 관람객들은 고품질의 그래픽과 스토리 연출, 도전적인 액션에 집중하며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연출했다.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24 현장. 부산=김건호 기자

펄어비스는 다양한 NPC의 생활상 묘사, 퀘스트와 퍼즐, 던전 등의 다양한 모험 콘텐츠, 등반과 말, 글라이드 등의 각종 탐험 수단, 채광과 채집, 낚시, 제작 등의 각종 생활 활동도 구현해 출시할 계획이다.